하나.
긴급이벤트(?)를 좋아 하시는 우리 아부지..
어렸을 때 가족끼리 놀러가는 날엔
늘 당일 출발하기 1시간전에 통보 해주시더니

문자주신 사촌동생님 굽신굽신~

사촌동생 한테 담주 어떻게 할꺼냐는 문자 받고 뭔일인가 해서 봤더니
사촌누나가 담주에 결혼을 한다네요;;;;
저번에 사촌형 결혼할때도 그렇더니...
왜 아무도 나한테 얘길 안해주는 거임?? ㅠㅠ



암튼 서울 대치동에서 급 결혼식을 하네요.
(사촌누나관점에서는 '급'이 아닌데 나한텐 완전 '초~급'임 ㅎ)

아. 잘 살아야 될낀데,






둘.

학원다닌지 어언 2주째 f(x)의 NU ABO(누 예삐오)를 배우고 있습니다.
참.. 어렵네요;;

동작도 한비트에 한동작이 들어가니깐 어렵고,
(한박자만 잘못맞춰도 뒤에 동작이 다 틀려버리네요;;)
멜로디도 메들리마냥 중간중간에 확 바뀌고,
가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작사가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쌤이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포기하고
담곡으로 넘어가기로 했음.
(아래 동영상: 우리쌤 댄스영상)



내일부터 들어갈 안무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무려 포미닛, Huh ㅋ
아.. 뭔가 또 버벅버벅의 스멜이 나는것 같네요.
에휴.. 어째 되겠죠







셋. 취업의 고통
뭐.. 딱히 따지고 말하면 취업의 고통은 아닌데..
슬슬 고만 놀고 취직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기업가자니 영어가 안되고
중소기업 가자니 예전 회사의 고뇌와 갈등이 떠오르고

나름 임베디드를 겪어보니, 어렵고 이런건 둘째 치고
내가 차장, 부장, 나이가 되었을때 '이렇게는 못살겠다'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그 나이가 되면 아무래도 경영이나 영업에 대해
신경을 안쓸 수가 없을텐데
판매실적/이윤/매입자재관리/재고관리/생산관리/품질관리 등등등..
너무 신경쓸곳도 많고 특히 매입자재관리/재고관리/생산관리/품질관리는 죽어도 못하겠음.. -_-;;

그래서 아싸리 일단 다다음에 직장 옮길때 경력덮어 쌓기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신입으로라도 직종을 옮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스빈다.

그러고  나를 돌이켜보니
이것저것 다 할줄 안다고는 하지만 C, C++, MFC약간 정도 빼면 암것도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그나마도 실무경험은 거의 없는정도..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프로그래머를 뽑는대서 들어간 이전 직장에서 배운건
코딩에 '코'자도 모르는 공고에 기계과 나온 사수밑에서 C 막 코딩
전자제품 수리기술 정도?

아.. 난 3년동안 뭘 한건가..싶기도 하고
1년 지났을때 이직성공했으면 이보다 더 나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아.. 그때 미친 사장
자기 병무청이랑 사업해서 아는 사람 있으니깐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너 군대에 보내겠다면서
결국에 부모님 일하시고 계신데 당장 부모님 반성문 받아오라고 犬지랄 하던거 생각하면..
그땐 막 다 때려치고 군대 가버릴까 싶다가도 '내가 이러면 안되지'싶어서 싹싹 빌고 넘어갔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이가 갈리네요..

암튼 이걸 얘기 할려던게 아닌데...
요즘 취직하려고 맘 먹으니(마음만 먹었음)
내가 할줄 아는것도 없는것 같고 자신감만 떨어져 가네요..


게다가 뭔가 모를 우울증..
에휴..






넷. 
은 당연히 훼이크.. ㅋ

'베짱이 이야기.. >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예비군 나왔어요.  (2) 2010.07.04
제주도로 스쿠터여행 다녀왔어요.  (0) 2010.07.04
최근 근황 06/15일자  (2) 2010.06.15
폴라로이드 카메라 구입신고  (4) 2010.06.04
술은 적당히..  (0) 2010.05.30
Posted by 장안동베짱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