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의 목적은 상대에게 감동을 주어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일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확정 짓는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당연히 특별한 장소에서 분위기를 엄청 잡아가며 상대를 사로잡아야 합니다. 자신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보이도록 상대를 유혹해야만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데.. 투자작전이 좋겠지.. 전통적인 소재 장미작전 장미는 그 미색이 과연 프로포즈의 대명사라고 할만 하죠. 한 두송이는 빈약해 보이니까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도 사실이고..될 수 있으면 그녀와 만나기 전까지는 장미의 존재를 들켜선는 안됩니다. 상대의 호기심 유발은 프로포즈의 기본 중의 기본.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죠.. 유치한 작전이라고 생각될수록 잘 먹혀 들어갑니다. 검은 양복에 나비넥타이로 그녀의 웃음을 끌어낸뒤 갑작스런 프로포즈도 인상에 남겠죠^^. 서동왕자(백제무왕)도 써먹었던 광고작전.. 동네방네 소문을 내는 시간이 엄청 걸리는 과거적인 발상은 절대로 꿈도 꾸어선 안됩니다. 사냥꾼이 사냥할 때는 신속 정확하게 급소를 노리는 법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이야기도 결국은 소문 자체가 프로포즈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공주와 만날 계기를 만든 것이죠.. 이 작전의 포인트는 만났을 때 결혼을 기정사실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어떤 매체를 이용하던지 집안 어른들을 모시던지 프로포즈 순간 프로포즈 사실이 대대적으로 광고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간과 돈이 투자되는 정도는 각오 하셔야겠죠^^.. 나는 문학도.. 편지 작전.. 아무리 세대가 변한다 하더라도 지극 정성에 여자는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젊은 시절 문학도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하듯이 "옛날에는 말이야"로 시작 하는 주위 사람들의 말은 결국 "나도 좀 써 보려고 했었다"로 끝나죠.. 그러면 당신은 실제로 글을 쓸수 있나요? 문단에 한참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작가분들도 연애편지가 동기가 되어 등단의 꿈을 펼쳤다는데.. 적어도 두달 이상을 빠짐없이 다른 내용의 글(배껴도 좋습니다.)을 사랑과 관련하여 보내십시오. 그리고 어느날 만나서 "결혼하자"라는 의사를 전하면 됩니다. ∴나는 제갈공명의 남동풍을 안다. 선천적으로 여자들은 날씨에 민감하는 것을 이용하는 고난이도의 기술입니다. 여자의 날씨에 따른 심리변화는 거의 병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또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가 날씨에 민감하다는 것을 모른다. 그럼, 맑은 날과 흐린날 중 프로포즈 하기에 좋은 날은 어느 쪽일까? 이 경우, 두말할 필요도 없이 흐린날이 좋다. 눈이 펑펑내리면 금상첨화,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려도 효과 만점이다. 참고로, 여자는 비오는 날 남자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는것. 봄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는 것, 추운 날에는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한다는 철칙아닌 철칙이 있다. 이것을 명심하세요! ∴행동파 남자라고 자부한다. 넌 내꺼야.. 키스는 꼭 프렌치키스를 권합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리에서의 키스신이 요즈음은 통용된다는 것 아십니까? 자신도 영화의 주인공이 되보는 겁니다. 어차피 프로포즈란 단 한번에 끝나기 마련.. 얼굴에 철판좀 깔고 당당하게 프렌치키스라는 것을 갑작스레 하는 것입니다. 장소는 상관 없습니다만.. 될 수 있으면 엉망인 장소는 피해야 겠지요. 뭐 사람에 따라서는 큰 소리로 "나 이사람과 결혼해요"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애교있는 협박(?)작전.. 스토커가 되면 않되겠지만 자신의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해야되죠. 결혼해 줄 때까지 매일밤 창밖에서 청혼하는 것(오랜 시간의 쪽팔림이라고들^^)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죽음이 담보라는데^^. 주로 뛰어내리는 것을 많이 선택하더라구요.) 잠적작전.. 왠지 자주 만나다보면 친구인지 애인인지 애매하게 변하고, 할말도 없어지고.. 권태기라는 것이 오면 위험수위죠.. 그러면 그 권태기가 오기전에 보고 싶어 죽겠을 시점에서 만나지 않는 방법을 권합니다. 잠적작전.. 정말 참기 힘들긴 하지만, 오랜만에 직접 만났을 때의 그 기쁨은.. 이 때를 이용해 결혼하자고 하는 겁니다. 매일 매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 가면서.. 어쨌든 행동파 치고는 정말 점잖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말한마디면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나는 말한마디로 여자를 쟁취한다. "난 신앞에서 맹세했어. 오직 너 만을 사랑한다고. 나와 함께해 주길 바래." 누구나 경건한 장소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는 왠지 마음이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순간을 포착하고 이용을 해야겠죠.. 당신이 신앙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 때만은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마음이 되싶시오. 그리고 함께 온 애인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진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말의 무게를 눈빛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사마저 똑같이 하면 센스없는 남자라는 거 당근이죠^^. "난 너의 마지막 남자가 되고싶어. 이제는 우리의 미래가 함께하길 바래.." 남자는 여자가 첫 애인이길 바래도 여자는 마지막 남자이기를 바란답니다. 원래 우리가 받아온 교육은 어느새 여자를 모성적인 분위기로 몰고가 안락한 가정을 꿈꾸도록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든 원하지 않든 여성의 의식 속에는 항상 이런 의식이 남아있는 점을 인식하십시오. 장소는 당연히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에서 해가 뜨거나 지는 그 순간을 이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만난 시간부터 프로포즈를 하는 순간까지 무게 잡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나 너에게 아까 전하지 못한 말이있어. 우리 결혼하자." 숙기가 많은 남자는 애인 앞에서 횡설수설만 늘어놓거나 아예 한마디도 못하고 헤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보통신 수단을 맘껏 이용하게된 세상에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등의 시간차 공격(?)까지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는 점을 이용합시다. 배경음악은 분위기에 맞추어 신중히 선택하되 결혼에 관련된 곡이며 서로에게 친숙한 곡이어야 합니다. 목소리에 자신 있다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전통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자들이 프로포즈 하는 것은 왠지 꺼려져 온 것이 사실이지만 마냥 기다린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프로포즈를 먼저 한다면 정말 많이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남자가 프로포즈 해오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부부사이(?).. 몸으로 남자를 묶는다는 그런 촌스런 방식을 상상하셨다면 정말 걱정됩니다. 같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이에는 이상하게도 프로포즈가 나오지 않는 법입니다. 이런때는 아예 부인인양 행동하세요. 모임회나 파티에서 항상 곁에 같이 있고, 그의 회사에도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의 도시락을 준비해서 '맛은 없어도 많이 드세요'라고 하면 뭐 그럴듯한 프로포즈는 아니어도 결혼 이야기는 당연히 나오게 되겠죠. .(주위에서 돕는 타입^^) 너무 익숙해져서 처음 만났을 때의 감정을 잊은 것은 아니신지요. 남자들은 그 응큼함이 시각에서 들어난다고 합니다. 즉, 본능적으로 외모를 엄청 따진다는 것이지요. 나는 요즈음 그를 만날 때 옷을 차려입고, 화장을 하고 있습니까? 말씨나 자세가 너무 경박해 지지는 않았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패턴에 변화를 주십시오. 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 때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 됩니다. ∴백그라운드는 뒀다가 이런 때 쓰는 법 부모에게 선을 보이는 겁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두 사람의 사이를 공식적으로 부모님께 알려버리는 거죠.. "자기를 우리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어" 또는 "부모님이 자기 한번 보기를 바래"하게 되면 남자들은 분명히 부담을 갖게 됩니다. 분위기를 차분히 띄워 애교있게 말해야 되는 건 당연지사. 신혼의 친구나 친지 집을 함께 방문해 행복한 모습을 경험하게 합시다. 결혼식장에 함께 가 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웨딩숍을 지나면서 웨딩드레스를 같이 구경하는 것도 효과 만점이죠. 지나가는 아이를 부럽게 바라본다거나 잠깐 안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정도에도 프로포즈 안하는 남자는 무뚝뚝한 바보거나 당신과의 결혼에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는 일 다른 수단을 강구하심이... ∴사랑은 밀고 당겨라.. 묘한 맞선작전으로 프로포즈를 망설이는 남자에게 이용하면 백발백중. 그에게 '나 내일 선봐' 라고 이야기해서 '내가 이러다가 놓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겠끔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작전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남성 매우 드문편. 초강수를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결혼 상대와 처음 데이트 시절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또는 '결혼할 상대로 사귀고 싶다' 라고 확실히 말해버리는 겁니다. 혼자서 앓다간 병만 나니까 아예 초강수를 두는 겁니다. 그리고 미래의 설계를 얘기하도록 유도합시다. 결혼하게 되면 이러이러하게 할 것이라는 말들로 채우고 현모양처로서 잘할 수 있다는 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알뜰주부를 찾는 형이라며, 은행에 같이 가서 적금 붓는 액수 등이 적힌통장을 공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영화배우처럼 보일 필요는 없다. 남자가 풍만하고 섹시한 여자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적인 남자는 이런 본능을 충분히 무시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사귈 수 있는 더욱 가치있는 속성을지닌 여자를 찾습니다. 애정이 이런 속성 중의 하나이죠. 만약 당신이 남자를 유혹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더욱 애정 있게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신이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이 더 쉽다면 남자를 애완동물 대하듯 하는 겁니다. 그를 귀여워 해주고 음식을 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죠^^. 그는 당신에게 예쁜 얼굴을 가진 여자에 비해 10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줄 겁니다. 즐거워할 줄 알아야 한다. 즐거움은 아름다움보다 더 중요합니다. 남자는 그들이 여자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할 때, 대부분은 좋은 성격에 대해서 언급하죠. 근본적으로 좋은 성격이란 즐거워할 줄 아는 성품을 말합니다. 남자를 유혹하는데 있어서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자를 유혹하고 싶다면 당신의 인생을 즐겁게, 유쾌하게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삶에 행복해하는 여자에게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신의 연인은 심리 치료사나 변호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좋은 인상을 주어라. 평범한 남자는 약간 튀는 여자에게 끌립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가 아내감을 선택할 때는 평범한 여자를 고르죠. 그는 자기의 어머니에게 데려갈 수 있는 그런 여자를 원합니다. 그는 바깥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현모양처가 이상형입니다. 그는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런 여자를 원합니다. 당신이 신중해질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당신의 톡톡튀는 행동을 잠재우고 그에게 당신의 책임감 있는 면을 보여 주십시오. 그에게 여생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그런 타입의 여자임을 보여주십시오. 프로포즈를 실행에 옮기는 여성을 위한 도움말 사실 프로포즈를 유도한다는 것도 쉽지 않죠^^. 그리고 기다리기만 하라니 정말 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자신만을 위한 선택(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자!! 직접 프로포즈를 해 볼까요? 나는 돌격형 타입 말을 건다 말을 걸 때는 타이밍이 중요. 그가 혼자 있을 때 “잠깐 괜찮아?” 하며 말을 건다. 만일 그가 급한 일이 있는 것 같으면 무리하지 말고 다음 기회에. 애인의 유무를 확인한다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라든지, 좋아하는 사람 있어?” 하고 물어보자. “있는데…무슨 일?”하고 묻는다면 계속하자. 드디어 고백 간단한 것이 최고. 다음 난을 참고로 그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자. 눈으로 말로 그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자. “전부터 신경쓰고 있었어”“쭉 좋아했어”가 대표적.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만을 보고 있었어”라는 구체적인 것도 좋다. “나 같은 사람도 괜찮다면 사귀고 싶어?”하는 조심스런 말도 잊지 말도록. 그의 반응은? 두근거리는 고백이 끝났으면 다음엔 그의 대답만 남았을 뿐. 그의 말을 놓치지 않도록! ① 대답을 기다린다면: “음…” 하고 망설이면 대답은 나중에 듣는 편이 나을지도. 그가 “생각할 시간을 줄래?” 하고 말했을 때도 마찬가지. 단, 언제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는 확인하는 것이 좋다. 1~3일 이내로 대답을 들을 수 있도록 하자. ②친구로 지내자고 선언하면: 거절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하자. 이제부터는 장기전. “다음에 전화해도 돼?”라든지, “몇 명이서 놀러 가지 않을래?”하며 부지런히 얘기를 하자. 자꾸자꾸 말을 걸어 자신에 대해 그에게 알려주자. ③거절당한다면: 거절당하면 충격이 있겠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다행이야”라고 말하자. 끝까지 들어주고 정확하게 대답해준 데 대해 고마워하자. 같은 사람에게 한 번 더 고백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이제부터는 보는 것만으로 참자. ④OK한다면: 같은 직장에 다닌다면 함께 출퇴근 해보는 것도 좋다. “다음에 영화 보러 안 갈래?”라든지 “내일 전화해도 돼?”하며 자꾸자꾸 유도해가며 노력하자. 나는 대화형 타입 ○○라고 불러도 돼? 그를 부르는 호칭을 바꿔본다. 경칭을 붙이지 않고 이름을 부른다든지, 자신만의 애칭을 붙이면 둘 사이가 특별해지는 느낌이 든다. 전화해도 돼? OK한다면 정말로 걸어보자. 여럿이 함께 얘기하는 사이에서 1대1로 전화하는 사이가 되는 것은 친밀해진 느낌이 든다. 우리 어울리지? 둘만의 대화 때 시도해보자. 취미나 영화, 스포츠 등의 화제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한바탕 웃은 후에, 곧 툭 말한다. 그도 인식할 것이다. 나에 대해 모두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신의 평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그의 의견을 들으려는 수법. 그가 당신에 대해 칭찬해준다면 잘될 가능성이 있다. ○○에 데려가 줘 ○○에는 장소를 넣는다. 근처의 유원지 등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좋다. 그가 OK하면, “언제?” 하고 곧장 일정을 정하자. ○○ 같은 사람이 좋아 ○○에 그의 이름을 넣는다. 자신이 호의를 갖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법. 칭찬받고 기분 나쁠 사람은 없는 법. 그에게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자. 친구가 우리 사귀냐고 묻더라 “저번에…” 하면서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말해본다. 그의 반응은?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면 가망이 없다. 특별히 부정도 하지 않고 웃는다면 가망이 있다. ○○의 애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에 그의 호칭을 넣는다. 그 말만은 절절하게 말하는 것이 포인트. 최후의 마무리 대사이니 농담이 아닌 진실로. 나는 전화 타입 인데요^^. 우선은 이미지 트레이닝 무심코 하는 대화에서 고백 대사로 잘 이어지게. 말할 예정인 대사를 전부 적어서 예습을 충분히. 이름을 대고 시작 읽어내리듯이 하지 않도록 감정을 담아 전달한다. 다음엔 그의 대답을 기다린다. 고백의 말은 확실히 이름을 댄 후, “지금 괜찮아?” 하고 그가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확인한다. 주위의 잡음이 심하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는 편지 타입이 더 좋더라. 편지 세트는 신중하게 너무 소녀 취향이거나 캐릭터 위주여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 화려하거나 소박해도 안 되고, 조심스런 센스가 빛나는 것으로. 펜이나 편지를 봉하는 스티커 등도 분위기를 맞춰서. 자기다운 말로 느닷없이 “좋아해”부터 시작되면 그가 놀라고 만다. 상대의 이름→‘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라는 등의 서두→좋아하게 된 에피소드→고백의 말→ 답변 방법에 대한 언급→자신의 이름 식으로 자기다운 말로 도전! 한 번 더 읽어본다 잘못 썼거나 빼먹은 글자는 없는지, 읽기 편한 문장인지 확인한다. 쓴 다음 날에 다시 읽어보고 부끄럽게 생각되지 않으면 그것으로 OK. 그에게 직접 건네준다. 그가 당신의 이름을 몰라도 얼굴을 보면 알아줄지도. 남 앞에서는 피차 부끄럽겠죠? 둘만이 있을 때 건네는 것이 최고. 남은 건 분위기 타입 뿐.. “저와 같은 방향이네요, 우산 하나로 걸어갈까요?” 우산 속은 어쩔 수 없이 둘이 밀착할 수밖에 없는 공간. 원래 남녀가 45cm내에 함께 있으면 마음이 통하는 법이니까 이 때를 적극활용. “○○님 힘드시죠.” 일상적인 대화로 상대의 마음을 풀어 놓는다. 두 사람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생긴 긴장을 잠시 완화하는 것이다. “저 사실은 쭉 좋아해왔어요.” 이야기에 빠져서 목적을 잊으면 안된다.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를 접자. 표정 관리에 유의하자. 심각한 얼굴로 상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잠시간의 침묵을 이용한다. 상대의 반응을 살핀다. 어떤 결과가 나오건 당신은 부끄러울 것이다. 대답을 들었다면 얼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자리에서 벗어나자. |
'볼거리, 읽을거리, 놀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럿보이넷 :: 여자는 왜? 오빠를 못믿는가? (0) | 2005.06.14 |
---|---|
캐럿보이넷 :: Java 프로그램 exe 만들기, JSmooth (0) | 2005.06.12 |
캐럿보이넷 :: 우분투 LIVE CD 입맛대로 만들기.. (0) | 2005.05.28 |
캐럿보이넷 :: 지금 대세는 우분투리눅스다 ! ㅎㅎ (2) | 2005.05.26 |
캐럿보이넷 :: 女子에게 少年은 부담스럽다.[by 노희경] (0) | 2005.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