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하루하루 바쁘다 보니깐 블로그 올릴 시간도 없고
블로그가 쉬는 시간에 그냥 서핑하다가 맘에 들면 퍼다 나르는 
공간이 되어 버렸다.

간간히 잡담도 좀 올리고 여유를 좀 가져야겠다.

 일단.. 최근 근황..
* 병특 D-262일
- 병특종료일이 이제 채1년도 남지 않았다.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시간가는게 안보이더니 이제 시간가는게 슬 보이기 시작한다
남은기간 사고 안치고 열심히 해야 될텐데..


* 주임으로 진급
- 직급이 주임으로 승격됐다.
우리부서에 김대리만 과장으로 진급되는 줄 알고 있었다가
갑자기 사무실에 사장님 들어오시더니 말씀해주시더라.
(심지어 부장님도 모르고 계셨다는..)
주임이라.. 내심 WOW에서 새로운 지역을 가다가 뜬금없이 랩업해버린 느낌이라..
뭐 좋긴한데 괜히 제 앞가림도 못하고 있는데 부담스럽긴하다.
지금 나랑 살고 있는 안대리가 안주이었을때 왠지 모르게 뉘앙스가 웃기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난 그렇게 양주이 되었다.


* 술먹고 사고 치다.
- 얼마전 우리 매출처랑 접대(라고해야 되나? join회식이라 해야 하나?)자리가 있었는데
1차고기집 2차노래방 갔다가 3차에는 우리부서끼리만 술마시고
담날(토) 수많은 중요업무 및 개발관련 외부미팅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장렬히 전사해버렸다(혼자서만;)
담날(토)에 용호씨랑 부장님 집까지 찾아오셔서 부활을 시전하였으나 실패하고
저녁쯤에서야 쓸쓸히 혼자 부활했다는 전설이...


* 폰바꾸다.
2년밖에 안쓴 컬러재킷(LGT)을 놔두고 급 햅틱1(SKT)로 갈아탔다.
역시.. 최신폰(?)이라 비싸긴 했지만 
계산해보니 SKT에서 24개월 할부포함하고 요금할인받고 해서 24개월 동안내는돈 보다
안옮기고 LGT에서 그냥 24개월 쓰는게 더 비싸드라고-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바꿔버렸지,
할부라 따로 나간돈도 없었고, 월마다 나가는 돈(할부금포함)도 거의 비스무리해서 
출혈같은건 전혀 없었음. 아 가입비 몇만원이랑 용산가느라 차비 천몇백원 썼구나.

전에 폰보다 통화도 잘터지고 DMB도 잘나오고 뭐.. HOLD버튼이 좀 귀찮긴 하지만
꽤 만족하고 있음.

Posted by 장안동베짱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