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풀다 대학에서 건강 과학을 가르치다 은퇴한 페터 액스트 박사와 그의 딸이 집필한 이 책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나태한 생활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삶의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에너지를 소비하는 속도가 수명을 결정하는데 빨리 소비할수록 더 빨리 사망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이다. 비유하자면 인간은 충전이 안 되는 일회용 배터리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반대로 격렬한 운동을 할수록 프리 래디컬(free radicals)라는 유해 산소 성분이 많이 생겨 오히려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저자들은 경고한다.
또한 저자들은 달리기 등 과격한 운동을 하면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과 동맥에 손상을 입힐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지적도 덧붙인다. 대신 천천히 걷는 운동을 하면서 저 탄수화물과 고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존 의학계에서는 액스터 박사의 주장에 대한 격렬히 비판하고 있다. 터무니없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하루 30분 내외의 운동은 심장 혈관의 기능과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는 것.
팝뉴스 이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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